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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따사로움
정보접근성, 누구에게나 공평한가요? : 쉬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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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일상 속 어려운 정보를 마주한 적 있으신가요? 뉴스 기사 속 법률 용어, 은행 설명문 속 금융 용어 등 우리도 일상 속에서 몇몇 어려운 정보들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는 곧 정보접근성의 문제라 할 수 있는데요 ‘정보 접근성(Information Accessibility)’이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신체적·인지적·기술적 제약 없이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환경을 말합니다. 현실 속에서 정보 접근성은 결코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는데요.
법률, 금융, 투표처럼 일상에서 당연해야 할 영역조차 여전히 정보의 장벽이 존재합니다. 법률 용어를 이해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고령자, 외국인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또 시각장애인은 모바일 주식거래 앱(MTS)을 이용하기 힘들어 수수료가 비싼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정보 접근의 격차는 곧 경제적 불이익과 참여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는 어떤 정보가 있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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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정보’란 무엇일까?
쉬운 정보(Easy Read)란 읽기나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 단어, 구조, 시각 요소를 단순화한 정보 표현 방식을 말합니다. 쉬운 정보는 한 문장에 하나의 아이디어만 담고, 10~15개 단어 이내로 구성하며, 수동형보다 능동형 문장을 지향하는데요.
이러한 쉬운 정보는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저시력자, 노인, 어린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등 모든 ‘정보 약자’에게 필요한 방식입니다. 즉, 쉬운 정보는 ‘특별한 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평등하게 이해하고 참여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정보의 불평등은 사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집니다. ‘쉬운 정보’는 단지 문장을 다듬는 기술이 아니라, 모두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사회적 장치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한 문장, 한 문서가 누군가에겐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쉬운 정보가 필요한 이유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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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함을 위한 두 발짝 🐾
쉬운 정보로 더 쉬운 세상을 만드는 움직임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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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배달앱을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 배달의민족 쉬운 배달앱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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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은 소소한소통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약자를 위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누구나 배달앱을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짜장면을 주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주문이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변화 속에서 발달장애인이나 고령층처럼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이들은 배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쉬운 정보(easy information)’ 디자인을 통해 정보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팀은 ‘배달팁’, ‘최소주문금액’ 등 낯선 용어나 복잡한 절차를 쉬운 문장, 그림, 이모티콘, 실제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는데요. 이 외에도 버튼의 색상 대비, 글자 크기, 화면 가독성 등 디자인적 접근성까지 고려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북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담당자는 “발달장애인은 문해력과 맥락 이해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적 경험이 제한되기 쉽다”며 “쉬운 정보 제공은 차별을 줄이고, 자립과 참여를 확대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체험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처음엔 잘못 주문할까 두려웠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다른 앱도 써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에겐 당연한 경험들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회적 경험이고, 이는 사회로의 첫 걸음일 수 있는데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디지털 자립과 사회참여로의 확장을 보여준 배달의민족이 ‘특정 누군가’에게만 편한 앱이 아닌 ‘모두에게’ 편한 앱으로 성장해갈 앞으로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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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학습자에게 ‘쉬운 건강’을 전달하다: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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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참지 말고, 말해요.” 이 당연한 한마디가 때로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발달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 아동처럼,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이해하고 표현하기 어려운 ‘느린 학습자’들이죠.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이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 감염병 예방에 대한 쉬운 글 도서를 만들고 배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대웅제약은 감염병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프로젝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예방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질병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픔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참지마요’는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쉬운 글 도서와 의사소통 그림책(AAC)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교육까지 이어갔습니다. 이 책들은 질의응답 형태의 쉬운 설명과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증상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도 그림을 짚으며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제작된 쉬운 글 도서와 그림책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의 기관에 꾸준히 기부되며, 느린 학습자들의 정보 접근성 및 건강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는데요! 건강과 관련된 쉬운 정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간 대웅제약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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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로의 세 발짝 🐾
모두를 위한 정보를 만드는 단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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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매체에도 정보접근성이? - 한국정보접근성인증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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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웹사이트, 키오스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모두에게 편리할까요?
사실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고령층, 저시력자 등에게는 ‘접근성’이 곧 권리의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바로 한국정보접근성인증평가원인데요.
이곳은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 디지털 매체의 접근성 수준을 평가하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기관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접근성 수준을 평가하고 있을까요?
💻 디지털 접근성, 어떻게 평가될까?
- 모바일 앱 접근성 평가는 대체 텍스트, 명도 대비, 알림 기능, 누르기 동작 지원 등 18개의 필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95% 이상을 충족해야 ‘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키오스크 접근성 평가는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로 나뉘며, 관련된 사용자가 직접 평가한다는 점이 인상 깊은데요. 즉, 실제 이용자의 경험이 반영되는 ‘생활형 평가’인 셈입니다.
🌐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란?
혹시 내가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에서 아래의 마크를 본 적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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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운영되는 국가 인증 제도입니다. 이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을 충족한 웹사이트에만 부여되며,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음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증명하는데요.
이 인증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접근성인증평가원이 함께 심사합니다.
따라서 해당 마크가 부착된 사이트는 장애인, 비장애인, 고령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웹사이트’임을 의미하는 것이죠!
여러분들도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해당 마크가 있는 지 유의깊게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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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소통 장벽을 허무는 사회적 기업_소소한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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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정보'를 실제로 만들고,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기업 '소소한 소통'입니다.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약자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데요! 이들은 단순히 정보를 쉽게 만드는 것을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들은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드는데요! 글은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이해를 돕는 그림을 함께 넣어 더 많은 사람이 알기 쉽게 편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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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이 제작하는 책은 일상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다룹니다. '쉬운 살림법', '회사생활백서', '비만 탈출 습관 만들기 안내서', '선거에 대한 안내서' 등 발달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외국인 등 모든 정보 약자에게 적합하도록 문답과 그림을 활용하여 제작됩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이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쉬운 정보로 구성된 소개 자료나 리플릿, UX 라이팅(사용자 경험을 위한 글쓰기) 홍보물 제작에도 참여하며 쉬운 정보 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쉽다'는 개념은 주관적일 수 있어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어려운데요, 그렇기에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감수위원단에게 제작된 정보가 정말 쉬운지 꼭 확인을 받습니다. 즉, 정보를 사용할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정보의 난이도와 유용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진정한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죠.
세상의 소통 장벽을 허무는 소소한 소통! 이들의 행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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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따사로움은 여기까지!
오늘 따사로움이 전한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따사로움은
11월 6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여러분의 의견, 경험담, 하고 싶은 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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