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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따사로움
거리 위, 더 보이지 않았던 존재들 : 여성노숙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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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길에서 여성노숙인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24년 노숙인 실태조사 결과, 전체 노숙인 등 중 남성은 77.6%(9,865명), 여성은 22.4%(2,851명)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노숙인의 규모는 통계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 이유는 여성 노숙인에게의 거리생활은 범죄 타겟이 되고 위협적이기에 피시방이나 찜질방 등 잠시라도
머물 수 있는 공간에 존재를 감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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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는 길에서 살아가는 여성노숙인의 삶을 생생히 조명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만난 여성 노숙인 20명 중 절반은 노숙 중 폭행이나 성폭력 등 범죄 피해를 경험했다고 말했는데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35%가 거리로 나오기 전부터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에 노출된 ‘피해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가정폭력, 친족 성폭력, 돌봄 부담 등 남성과는 다른 원인으로 거리로 내몰렸기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여성 노숙인에서 더 높게 나타납니다.
전체 노숙인 중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비율은 여성이 47.6%, 남성이 22.9%였죠.
이들은 남성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노숙인 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이유는 분명했죠. 바로 또다시 폭력에 노출될까 두려워서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설이 남성만을 위한 구조로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남성 노숙인이 훨씬 많다 보니 성별 구분 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여성은 낯선 남성과 혼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무시할 순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기에 피해 경험이 있는 여성 노숙인에게 이런 환경은 오히려 또 하나의 위협이 됩니다.
이처럼 ‘여성’과 ‘노숙’이 겹쳐질 때, 단순한 생계의 문제가 아닌 교차적인 취약성이 드러납니다. 여성 노숙인은 거리에서 더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며, 이미 가정 안에서부터 폭력의 피해자로 살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
여성 노숙인의 문제는 단지 ‘거리에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성별 기반 폭력, 정신건강지원 미비라는 사회 구조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이들을 위한 교차적 관점을 반영한 정책과 연구가 절실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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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함을 위한 두 발짝 🐾
여성노숙인과 동행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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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숙인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곳, 본죽의 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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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성폭력… 다양한 이유로 거리로 내몰린 여성 노숙인들에게 ‘하룻밤의 평온’은 생존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숙인 복지 정책과 시설은 남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고, 여성 노숙인은 폭력과 범죄에 더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공간을 찾기조차 어렵습니다.
이에 본그룹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여성 노숙인을 위한 주거 공간 ‘본하우스’ 운영을 후원했습니다. ‘본하우스’는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닙니다.
의식주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상담과 돌봄, 자립을 위한 생활 지원까지 함께하는 여성만을 위한 안심처소입니다. 거리에서 쫓기듯 살아야 했던 이들에게 본하우스는 처음으로 “머물 수 있는 곳”, “다시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 되어주었습니다.
넓은 거실과 정서 관리를 위한 텃밭 테라스 등이 함께하는 본하우스에서는 여성 노숙인 뿐 아니라 쪽방촌 여성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무료샤워와 숙식을 제공하였는데요. 지난 3년간 이 본하우스에서는 장단기 거주자 34명, 시설 이용자 228명이 잠시나마 평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 노숙인이라는 이름 아래 겹겹이 쌓인 고통은 결코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될 문제입니다.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 따뜻함을 전하는 본그룹의 앞으로의 걸음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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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기록하다, 여성 홈리스 6인의 목소리 - 전시 "여성홈리스가 나눈 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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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 주관, 진실의힘이 후원하는 ‘여성홈리스가 나눈 집 이야기 전시’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었습니다. 6명의 여성 홈리스가 공간에 따라 구성되어 온 삶의 경험과 고민을 풀어낸, 집에 관한 전시였는데요. 1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홈리스가 삶의 장소 변화에 따라 각 다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전시는 거리와 시설, 임시 거주지 등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목소리를 사진·텍스트·인터뷰로 엮어 “집”이 가진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들이 겪은 공간의 이동, 마음의 흔들림, 정체성 수립 과정을 전시 전반에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 홈리스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각자의 삶이 있는 개인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었지요.
해당 전시는 여성 홈리스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가시화하고, ‘집’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관람객은 이들의 사진과 이야기 속에서 거리의 현실과 집에 대한 감각이 어떻게 일상에 맞닿는지, 그리고 여성 홈리스가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 직접 마주하게 됩니다.
비록 전시는 종료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질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집은 있는가. 그리고 그 집은 안전한가. 여성 홈리스의 삶이 더는 통계 뒤에 가려지지 않도록,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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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로의 세 발짝 🐾
여성노숙인을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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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머무름을 넘어, 다시 일어날 힘을 - 디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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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센터는 주거가 불안정한 여성들에게 단기 보호를 제공하는 긴급지원시설입니다.
이들은 노숙 상태에 있거나 주거를 상실할 위기에 놓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안전한 거주 공간과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임시 거주지를 넘어,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연계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센터 입소자는 정신건강 기관, 여성복지시설, 의료기관, 생활시설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로 연결되며, 장기적인 탈노숙 경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받습니다.
디딤센터는 운영 초기부터 현재까지 디딤센터는 수백 명의 여성에게 긴급주거 제공은 물론, 심리상담과 사례관리, 의료 연계, 자립 준비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갖춘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정신질환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여성들을 위한 전문적인 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지원을 넘어, 회복과 전환의 시작점이 되어주는 디딤센터!
앞으로도 주거 위기 여성들이 사회 안에서 다시 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연결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디딤센터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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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한 장면, 잡지 너머의 이야기 - 빅이슈 코리아
거리 한복판, 지하철역 입구에서 누군가 잡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잡지는 바로 <빅이슈 코리아>.
그리고 그 잡지를 판매하는 사람은 단순한 판매원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을 선택한 노숙인입니다.
그렇기에 자립의지가 있는 누구나 빅이슈 판매원이 될 수 있는데요. 기초상담이 진행된 뒤 빅이슈 판매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판매 교육을 받은 후 판매지를 배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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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9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빅이슈>는 ‘일하고 싶어 하는 홈리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빅이슈 코리아>는 2010년 국내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수백 명의 홈리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왔는데요. 판매된 수익의 절반 이상이 판매자에게 돌아가며, 판매지 배정시 12만원 상당의 잡지 10부를 무료로 제공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잡지를 재구매 하거나 판매해 안정된 자립 기반을 확보해주고 있습니다. 여성 홈리스에게는 정기구독의 포장 일거리를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숙인이 단순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일하는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거리에서 ‘소외된 존재’에서, 사회와 연결된 ‘당당한 일원’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빅이슈 코리아는 자립의 시작을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길 위에서 <빅이슈>를 들고 있는 누군가를 본다면, 그건 단지 잡지가 아니라, 한 사람의 자립을 향한 여정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빅이슈코리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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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따사로움은 여기까지!
오늘 따사로움이 전한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따사로움은
8월 7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여러분의 의견, 경험담, 하고 싶은 말 등
따사로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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