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가족’ 하면 엄마와 아빠, 자녀가 함께 사는 모습을 떠올리곤 하죠.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점점 늘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더 이상 특별하거나 예외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한부모가정이란 사별, 이혼, 또는 미혼의 이유로 부모 한 명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2022년 기준 약 147만 가구의 한부모가정이 존재하고 있고,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한부모가정의 형태는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기준, 한부모가정의 68.7%는 모자 중심가정이며,대부분의 혼인 상태는 이혼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혼자서 생계와 양육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구조가 개인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어요. 한부모 보호자들은 경제적 부담, 정서적 고립, 양육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지만, 주변의 시선이나 제도적 한계는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죠.

  그렇다면 자녀는 어떨까요? 또래와 다른 가족 형태로 인해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하고, 부모의 부재 시간 동안 정서적 결핍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잦은 전학, 생활환경의 불안정성은 학업과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처음 만나는 ‘사회’이기에, 부모가 받는 지원과 돌봄 환경은 자녀의 성장에도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공공의 관심은 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들의 안정된 삶은 결국 다음 세대의 건강한 사회화를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부모가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품을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가 위축되지 않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손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응원하는 따뜻한 프로젝트는, 바로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하이-체인지(H!-Change)’ 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베이킹, 수공예, 가죽공예 분야에 관심 있는 한부모 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의 네트워크까지 연결해 주는 알찬 프로그램인데요.

  특히, 베이킹 클래스를 수료한 한 교육생은 제과제빵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이후에는 ‘일반 강사’로 활동하며 직접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 강의를 맡아 ‘전문강사’로 승급되는 멋진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졌고, 그리고 이는 더욱 든든한 자립으로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변화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이 더해질 때 가능해진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부모 가정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H!-Change'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지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집 욕실 한 켠에 늘 자리한 도브, 알고 보니 마음도 촉촉한 브랜드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도브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저소득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촉촉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답니다.

제품 구매만 해도 나눔이 되는 착한 캠페인이었죠. 도브의 나눔은 3가지 스텝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요

  먼저 STEP 1. 촉촉 세트 전달!
  바디워시 2종과 핸드워시 1종으로 구성된 ‘생활용품세트’를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지원했습니다.

  STEP 2. 힐링 여행 가세요
  가족끼리 일과 육아에 지쳐 자녀와의 시간마저 부족했던 한부모양육자에게는 ‘힐링 여행비’를 지원했는데요. 이를 통해 자녀와 함께 웃고 쉬며, 가족 간 유대감을 한껏 쌓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STEP 3. 화장실 개보수도 잊지 않기
  브랜드 정체성과 찰떡인 이 스텝! 도브는 미혼한부모 생활시설 내 오래된 화장실을 깨끗하게 정비했어요. 습기로 가득 찬 환풍기, 깨진 타일, 낡은 설비까지 점검하고 리모델링하여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답니다.

  촉촉함은 피부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도브는 제품을 넘어, 사람의 삶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 더 애정 갈 수밖에 없죠?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따뜻한 선물 – 홀트아동복지회 양육지원 이야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 명의 아이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많은 품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홀트아동복지회는 따뜻한 손길로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아이의 성장 시기별로 꼭 필요한 물품들을 맞춤 지원합니다.

🍼 영유아기 아동에게는 기저귀, 이유식 같은 양육물품, 📚 학령기 아동에게는 학습 교재와 문구류를 제공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의 발달과 보호자의 마음까지 함께 챙기는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미혼한부모를 위한 돌잔치 지원은 아이의 첫 생일 뿐 아니라, 그 시간동안 아이와 함께 자라난 부모를 위한 격려의 손길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첫 생일, 많은 부모들이 감격스럽게 맞이하고 싶은 날이죠.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한부모에게도 ‘당신은 잘하고 있다’는 따뜻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걸 넘어, 아이의 웃음과 보호자의 자존감을 지키는 아주 소중한 응원이지 않을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를 만드는 곳,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사별, 이혼, 미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지지받고, 연결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입니다!

  서울시 충무로역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상담소가 아닙니다. ‘정서적인 위로’부터 ‘실질적인 자립 지원’까지, 한부모가족이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센터인데요.

• 상담 및 사례관리
• 진로상담 및 설계를 통한 자립지원
• 부모교육∙양육물품지원
• 문화체험활동 지원
• 가정경영
• 아동프로그램

  위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크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과 서비스 신청 방법은 하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해주세요!